배우 진태현, 6월 중순 갑상선암 수술
수술 전후로 예정된 방송 활동 병행할 계획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 마라”

배우 진태현이 오는 6월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수술 전후로 예정된 방송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13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진태현은 최근 받은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현재 수술 준비 중이다.
진태현은 6월 중순 모 병원에서 갑상선에 생긴 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며, 그는 수술 전후로 건강 관리에 집중하면서도 예정된 방송 활동을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태현은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이다. 그는 방송인 서장훈, 배우 박하선과 함께 MC로 활약 중이며, 남편 측 가사조사관 역할을 맡아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진정성 있는 조언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러나 최근 그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방송 활동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JTBC 측은 “현재 출연진 변동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진태현의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달 자신의 채널을 통해 아내인 배우 박시은과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갑상선암을 진단을 받았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진태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말씀드리지 못하는 개인적인 여러 힘든 일들과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내 마음이 조금 무리했나 보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토르 미르가 옆에서 힘이 돼줘 이 정도로 잘 지낸 거 같다. 그리고 마라톤, 라이딩으로 열심히 운동해서 내 몸이 버텨준 거 같아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등 약속된 여러 가지 일들도 함께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 마라”라며 “잘 수술하고 잘 치료해서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연예인,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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