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덱스·빠니보틀에 일침
“시언이 형 메시지, 읽씹 말고 답장 좀 해”…
지난 11일 첫방한 ‘태세계4’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읽씹(메시지를 읽고도 무시)’하는 후배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지난 11일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태세계4)’가 첫 방송됐다.
이날 기안은 덱스, 빠니보틀, 이시언과 1년 반 만에 모여 ‘태세계4’ 여행지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덱스는 “이 조합,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했고, 이시언 역시 “덱스랑 기안이는 종종 보는데 빠니보틀은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빠니보틀은 “그래도 시언이 형이 단톡방에서 늘 얘기해줘서 어색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자 기안은 덱스와 빠니보틀을 향해 “시언이 형이 단톡방에 글을 남기면 할말 없어도 ‘ㅋ’라도 남겨라. 읽고 너네가 대답 안 하니까 내가 쓰지 않냐”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빠니보틀은 “저 답장한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반면, 덱스는 “‘ㅋ’가 더 나쁘다”고 받아쳤다.

기안은 이어 “읽음 표시는 사라지는데 아무도 말을 안 한다”라며 “읽고 ‘어디예요?’, ‘어디지?’ 할 수 있지 않냐. 좀 답장 좀 해라”고 거듭 불만을 드러냈다.
빠니보틀은 결국 단톡방 분석에 돌입, 이후 “제일 많이 하는 건 시언이 형이랑 승훈 씨다. 그다음은 태오 형, 나랑 덱스는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시언은 빠니보틀을 향해 “덱스는 잘생기기라도 했지, 너는 대체 뭐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빠니보틀은 이같은 농담에 “무슨 안 좋은 일 있냐”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태계일주4’는 차마고도의 입구가 있는 나라 네팔에서 대장정을 시작, 소수민족 셰르파의 삶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첫방을 시작한 ‘태계일주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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