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명환, 사망 소식 전해져
향년 65세 나이로 세상 떠나
고인의 사인은 심근경색

배우 정명환이 향년 6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9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정명환 측은 해당 언론사를 통해 지난 8일 그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고인의 사인은 심근경색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팬들은 고인을 향해 애도의 메시지를 표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 2호실이다.

발인은 11일 오전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한편 정명환은 1963년생으로,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여명의 눈동자’, ‘허준’, ‘이산’, ‘상도’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여명의 눈동자‘는 시청률 58%를 기록하는 대히트를 쓰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정명환은 2014년 드라마 ‘불꽃 속으로’를 끝으로 별 다른 작품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대신 그는 낚시를 좋아하는 취미를 살려 2015년 제14회 일본 오도열도에서 열린 벵에돔낚시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정명환은 FTV(한국 낚시채널)인 ‘낚시본부’에도 출연해 간간이 근황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정명환은 유학파 디자이너 여자친구와 결혼했지만 현재는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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