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협박 또”… 이재명, 결국 전쟁 시작

민주, 이재명 살해 협박 3건 경찰 고발
‘암살단을 모집한다’ 등의 게시물 올려
“정치 테러 시도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를 협박하는 글을 게시한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8일 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은 “선대위는 어제 온라인에서 이 후보에 대한 살해 협박, 암살단 모집 등을 게시한 살해 협박 3건에 대한 고발장 제출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 후보를 살해하겠다”, “암살단을 모집한다”라는 게시물을 올린 혐의(협박 및 선거자유방해)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지금까지 살해협박 게시글 총 240건을 제보받았고, 이 중 7건을 수사의뢰, 5건을 고발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를 향한 살해 협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치인을 향한 테러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 정치 테러 시도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적과 다른 숙주에 기생하면서 허위 조작 정보를 유포하는 기생 채널과 이와 유착 의혹이 있는 언론에 대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또한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를 앞둔 지금, 살해 협박과 허위 조작 정보 유포로 인해 국민의 선택권이 침해받지 않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10일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의 도구가 되겠다”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