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측, 긴급 기자회견 개최
“제보자, 두 명의 괴한에게 피습당해”
“명백한 계획 범죄 저질렀다” 주장

배우 故 김새론 측이 긴급 기자회견 개최 배경에 대해 충격적인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역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김새론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일이 있기 한달 전에 미국 뉴저지에 있는 제보자에게 ‘나를 가장 괴롭힌 것은 김수현이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1시간 30분가량의 녹취가 나왔다. 김새론에게 녹음해도 되겠냐고 동의를 구했고, 동의가 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이 녹취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올해 1월 10일 이뤄졌으며, 해당 녹취를 보관하고 있던 제보자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5월 1일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그는 “제보자는 한국과 중국에서 넘어온 두 명의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목 부위를 칼로 9차례 찔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분들께서 더이상 있다가는 이 사태가 더 커질 수 있겠다 싶어서 오늘 그 일부분만이라도 공개해달라는 제보자 가족의 간곡한 요청에 의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 명백한 살인 교사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세의 대표는 “범행은 미국 시간으로 4월 30일 수요일에 있었다. 범행이 있기 딱 5일 전 밤, 금요일 늦은 시간에 뉴욕 JF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국인, 중국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들은 명백한 계획 범죄를 저질렀다. 따라서 이 사건은 뉴저지 주 경찰이 아닌 FBI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故 김새론의 유족 측은 배우 김수현이 2015년, 당시 만 15세였던 김새론과 약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이들은 김새론이 미성년 시절 김수현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진 사적 메시지, 편지,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해당 의혹들을 전면 부인하며 가세연과 김새론 유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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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