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열애설 언급에 당황
미묘한 제스처 포착돼
“아유, 하고 싶죠”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유리가 예상치 못한 열애설 언급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행운의 77회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유리, 김동현, 키가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MC 유재석과 함께 유쾌한 분위기 속 토크가 이어졌다.
유재석은 유리를 향해 “오늘 얼굴이 환해졌다. 낯빛이 좋다. 화사해 보인다. 뭐 좀 좋은 일 있냐”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리는 “쉬면서 힐링도 하고. 쫓기는 거 없이 산다”라고 담담히 답했으나, 김동현은 곧바로 “사랑하면 예뻐진다더라“라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유리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아유, 하고 싶죠”라고 반응했고,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약간 이상했는데?”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어 유리는 키에게 “너 뭐 아는 거 있어?“라고 물었고, 키는 “본인의 결백보다 내가 아는지 모르는지가 중요해? 내가 뒤에서 뭐 들은 게 있는지?”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유리의 미묘한 제스처를 포착한 유재석은 “근데 많이 당황했나 보다. 지금 갑자기 배에 손을 집어넣고”라며 “물어봤을 때 유리가 한 반응은, 전형적으로 실제 연애하는 분들이 이런 멘트 많이 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러자 유리는 “아니다.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김동현은 “너 지금 한 번도 눈을 똑바로 못 쳐다봤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더 파고들면 유리가 얘기한다. 난 오히려 그게 더 버겁다”라며 분위기를 마무리했고, “열애는 없지만 썸은 있을 수 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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