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드디어 성공… 최초 기록 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내 정치인 최초 100만 돌파
‘골드 버튼’ 언박싱 영상 공개

국내 정치인 최초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골드 버튼’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달성 시 수여되는 골드 버튼을 지난해 7월 이미 전달받았지만,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드디어… 이재명, 국내 정치인 최초 골드버튼 언박싱’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영광”이라며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실제로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에서 국민 개개인의 판단이 중요한데 판단을 하려면 정보가 필요하다. 정보가 왜곡되는 경우가 있어서, 직접 소통하기 위해 SNS를 시작했고 그중 하나가 유튜브”라고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는 ‘무물보(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도 진행됐다. ‘어딜 가나 메모를 하던데 어떤 내용을 쓰나’라는 질문에 그는 “기억력이 좋은 편이지만 요즘은 너무 많은 입력이 되다 보니 다 기억하긴 어렵다”라며 “메모는 많이 하는데 남아 있지 않다. 압수수색을 하도 많이 당해서, 제가 모든 기록은 다 없앤다 해서 남아 있는 게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

정치를 하지 않았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연구나 이런 데 관심이 있어서 핵물리학, 미생물학 막 이렇게 쪼개고 분석하는 걸 해보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보수 정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헌법을 지키는 게 보수의 핵심인데, 헌법을 파괴하고 있다”라며 “진짜 보수가 아니다. 가짜 보수“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 사회에서 보수라고 불리는 사람 또는 집단이 너무 이상하니까 내란 사태를 국민께서 이겨내면서 보수와 진보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상황이 도래한 게 아니냐. 지금은 정상과 비정상이 경쟁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대통령이 되면 국민에게 하고 싶은 첫마디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주인이 되어주십시오”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