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끝없는 추락… 실시간으로 돈 털리는 중

이재명 테마주 줄줄이 급락
파기환송의 여파인 것으로 보여
상지건설 주가 6.94% 하락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가운데, 그의 테마주가 급락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지건설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57분 기준 2만 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6.94%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지건설은 임무영 전 사외이사가 과거 이 후보의 선거 캠프에 합류하게 되면서 정치테마주에 포함됐다.

이와 같은 시각에는 오리엔트정공도 1820원(15.62%)나 하락한 983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리엔트바이오(-16.17%), 동신건설(-14.61%), 코나아이(-8.95%), 형지글로벌(-13.31%), 형지엘리트(-12.24%)도 함께 급락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뿐만 아니라 일성건설(-12.99%), 수산아이앤티(-11.20%), 소프트캠프(-5.15%) 등도 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일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했다.

이로 인해 이 후보는 서울고법에서 다시 재판을 받아야 된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판결로 인해 이 후보 관련 테마주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대법원은 2일 이 후보의 사건 소송 기록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