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
왼손 약지 반지 포착
팬들 결혼 암시 추측

배우 정경호가 최근 왼손 약지에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팬들 사이에서 결혼 임박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는 소녀시대 최수영과의 공개 열애가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팬들은 “이 정도면 대놓고 신호를 준 것 아니냐”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정경호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연은 “지금 촬영을 7~8개월째 하고 있다. 좋은 분들과 계속 같이 일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정경호의 새 작품에 대한 소감을 듣는 도중, 그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포착했다.
백지연은 “최근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 카메오 출연을 했었다. 그때 낀 반지냐”고 묻자, 정경호는 웃으며 “작품 속 반지는 아니다. 이건 개인 반지다”라고 답했다.
이 짧은 대화 하나에 팬들의 관심은 급속도로 집중됐다.
특히 정경호와 최수영이 오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왼손 약지의 반지”는 단순한 액세서리 이상의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정경호는 지난달 22일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연기 외 삶의 중심은 최수영이다. 그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다. 삶의 동반자로서 같은 꿈을 꾸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경호의 ‘동반자’라는 표현에 이어 ‘약지 반지’까지 겹치며, 팬들 사이에서는 결혼설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공개된 영상 댓글과 팬 커뮤니티 곳곳에는 “누가 봐도 커플링인데, 해명을 굳이 할 이유가 있나”, “공개 열애 중 약지에 개인 반지면 결혼 암시지”, “이쯤 되면 12주년 발표 겸 결혼 발표 나오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정경호와 최수영은 지난 2014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함께 연극 관람에 나서는 모습까지 포착돼 여전히 깊고 단단하다는 관계를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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