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강수연 3주기
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
배우 류경수 묘소 방문

배우 故 강수연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3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22년 5월 7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로 쓰러진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향년 56세로 생을 마감했다.
최근 한 방송을 통해 강수연의 정확한 사인이 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로 드러났다.

지난 4월 방송된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강수연의 주치의였던 박상규 신경외과 전문의가 출연해 고인의 사망 원인을 밝혔다.
그는 “강수연은 지주막하 출혈과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내출혈이 동반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유족이 제공한 의료 기록에 따르면, 평소 건강에 큰 문제가 없었던 그는 사망 전날 두통과 구토 증상을 보인 후 잠에 들었고,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고인을 기억하는 많은 팬들은 그의 사망 3주기를 기리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특히 배우 류경수는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강수연의 묘소를 찾은 근황을 전했다.
그는 “또 올게요, 선배님”이라는 글과 함께 강수연의 묘소 풍경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류경수는 고인의 유작이었던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서 강수연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강수연은 지난 1969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고교생 일기’, ‘여인천하’, 영화 ‘아제 아제 바라아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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