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6월 결혼’ 최여진 언급
“50세 넘어서도 없으면 둘이 같이 살자”
이상형은 김숙 “위트 있고 재미있는 분”
배우 이규한이 최여진과 결혼을 약속했었다고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29년 차 배우 이규한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규한은 배우 최여진과 결혼을 약속했던 일화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15년 전 함께 출연한 시트콤을 촬영하며 최여진과 우정을 쌓았다는 이규한은 “1년에 한 번, 2년에 한 번 지인들과 자리에서 마주치면 술 한 잔 하다가 ’50세 넘어서도 없으면 둘이 같이 살자‘고 그랬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규한은 “이번에 조금 마음이 걸린다”라며, “최여진이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여서 그 나이가 다가오니 너무 성급하게, ‘이러다가 이규한과 결혼할까 싶어서 서두른 게 아닌가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최여진이) 50이 넘어서 찾아오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고 있었다“라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한은 이날 자신의 이상형도 공개했다. 그는 “내 이상형은 김숙이다”라며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결혼 후 차지연 남편 윤태온처럼 전업주부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이규한은 “위트 있고 재미있는 분이 정말 이상형이다”라며 김숙을 향해 플러팅을 던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여진은 오는 6월 1일 7세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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