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
뮤직비디오에 천우희 출연
다시 한번 좋은 호흡 기대

가수 박재범이 배우 천우희와 함께 새로운 신곡 뮤직비디오로 컴백에 나선다.
2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천우희는 박재범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박재범의 복귀에 힘을 보탰다.
천우희는 최근 해당 뮤직비디오의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축하 무대를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박재범은 ‘가나다라’, ‘올 아이 워너 두’, ‘택시 블러’, ‘몸매’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박재범은 ‘올 아이 워너 두’를 부르던 중 무대 아래로 내려가 객석에 있던 천우희 앞으로 다가갔고, 천우희는 수줍어하며 얼굴을 가리다가도 박재범과 함께 리듬을 타며 ‘폭풍 리액션’을 보였다.
이어 박재범이 천우희의 손을 잡자 천우희의 얼굴이 붉어지며 시상식 현장을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고, 이 장면은 유튜브 등에서 4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박재범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천우희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그는 “천우희 씨 덕분에 축하 무대가 화제가 되고 살아난 것 같다”고 전했다.
유튜브 콘텐츠 ‘이쪽으로 올래2’에서는 “한 브랜드 행사에서 유일하게 반응이 좋았던 분이 천우희 씨였다. 이 기억이 나서 일부러 무대에서 내려갔다. 잘해주셔서 공연 자체가 화제가 됐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번 박재범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축하 공연을 통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이 다시 한번 훌륭한 케미를 보여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천우희는 지난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했다.
그는 ‘써니’, ‘마더’, ‘곡성’, ‘한공주’, ‘멜로가 체질’, ‘The 8 Show’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