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아들과 함께한 사진 공개
갓난아기 품에 안고 볼에 입 맞춰
“완연한 봄 오래된 것들을 찾아봤다”

배우 고현정이 과거 아들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고현정은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완연한 봄 오래된 것들을 찾아봤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990년 10월, 셀카를 찍고 있는 고현정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린 아들로 보이는 아기를 품에 안고 수영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주목을 받았다.
고현정은 갓난아기를 품에 안고 볼에 입을 맞추며 따스한 애정을 표현했다.

1971년생인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했고, 1남 1녀를 출산했다. 이후 2003년 이혼한 뒤 연예계에 복귀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현정은 앞서 지난해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모성애를 드러냈다.
당시 그는 “애들은 보고 사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다.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하는데 그건 제게 언감생심”이라며 “(아이들과) 살이를 같이 안 해서 그런지 쑥스럽고 친하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것인지 몰랐다. 그 감정이 들면서 너무 슬펐다. 없어진 거니까 채울 수 없어서 많이 속상했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제가 유튜브, SNS 하는 걸 자식들과 연결해서 안쓰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자식들에게 부담되고 싶지 않다”라며 “엄마는 산뜻하게 열심히 살고 있다.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잘 돌려드리고 싶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건강 이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한 뒤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사마귀’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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