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진아,
‘안테나’ 떠나 홀로서기…
6년 만에 정규 앨범 발매

가수 권진아가 6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홀로서기 이후 첫 결실을 맺었다.
25일 오후, 권진아는 연희동의 한 카페에서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The Dreamest)’ 발매 기념 미디어 음악감상회를 열고 앨범에 담긴 이야기와 소회를 전했다.
‘더 드리미스트’는 꿈(Dream)의 최상급 형태를 의미하는 앨범명으로, 지치지 않고 꿈을 꾸며 결국 최고의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권진아가 지난 2월 설립한 1인 레이블 ‘어나더’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자, 전 소속사 안테나를 떠난 후 약 2개월 만의 복귀작이다.
그는 10년간 몸담았던 안테나와의 이별에 대해 “안테나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10년차가 되고 20대의 끝자락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오랜 꿈이었던 저만의 레이블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어느 때보다도 편안하게 앨범을 만들었다. 마음적으로도 건강하고 평안한 상태에서 발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진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도 장르적으로는 확장성을 꾀했다.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시그니처 발라드를 중심으로 팝, 록, 알앤비, 포크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겼다.

더블 타이틀곡 ‘재회’와 ‘놓아줘’는 발라드 아이덴티티 안에서 새로운 서사와 감정을 풀어낸 곡이다.
‘재회’는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두 사람의 조우를 담은 애틋한 트랙이며, ‘놓아줘’는 이별의 감정을 절제된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권진아의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재회’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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