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가현
대시 받은 경험 고백
“딸 있다”고 말하자 못 믿어

배우 장가현이 여전히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장가현이 딸과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가현은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로 10년 넘게 같은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키 173cm에 몸무게 54kg이라고.
그는 이어 수영복 차림으로 대학생인 딸과 함께 수영을 즐겼다. 48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탄탄하고 군살 없는 그의 몸매가 감탄을 자아냈다.
장가현은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다이어트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지금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거다”고 전했다.
장가현은 식사 도중 딸과 연애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장가현의 딸은 “(엄마가)여러 사람을 만나봐야 누가 좋은지, 또 어떤 사람과 잘 맞는지를 알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고 물었고, 장가현은“내가 많이 못 만나봐서 그게 늘 아쉽고 후회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딸은 “엄마 길 가다 보면 번호 따이기도 하잖아. 난 엄마니까 그게 크게 와닿진 않는데, 다른 사람들은 놀라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스튜디오가 술렁이자, 장가현은 “딸이랑 수영장을 갔는데 어떤 남성이 번호를 물어봤다”라고 헌팅을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딸이랑 같이 왔다고, 아이 있는 엄마라고 했는데도 그분이 ‘거짓말하지 말라’며 믿지 않더라”며, 결국 딸이 직접 등장해 상황이 마무리됐던 일화를 전했다.
MC들이 딸에게 엄마에게 남자 친구가 생기면 어떤 기분일 것 같냐고 묻자, 딸은 “연애하면 사람이 더 예뻐진다고 하잖아요. 엄마가 좋은 남자 친구 만나서 예쁘고 늘 자기관리 잘하는 엄마로 남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가현은 모녀가 커플 데이트를 해도 괜찮겠다는 말에 “저희 커플 데이트해 본 적 있어요”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장가현은 지난 2000년 그룹 015B의 객원보컬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그는 결혼한 지 20년 만인 지난 202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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