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첫째 아들 속마음에 눈물
‘솔로라서’ 예고편, 상담 센터 방문
“나도 방법을 몰랐다” 고백해

배우 황정음이 첫째 아들의 속마음을 뒤늦게 알고 눈물을 쏟았다.
지난 22일 SBS플러스·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방송 말미에 등장한 예고편에서는 황정음과 두 아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는 첫째 아들 왕식이가 동생 강식이의 계속되는 장난을 묵묵히 받아주는 모습을 보여 엄마 황정음을 놀라게 만들었다.
황정음은 왕식이가 동생의 장난을 참기만 하는 모습에 걱정을 느껴 상담 센터를 찾았다.

상담 과정에서 왕식이는 “집에 있는 게 짜증 나고 불편하다. 강식이가 많이 때린다.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상담사는 황정음에게 “왕식이가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라며 “우리 집에서 나의 존재는 너무 작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 말을 들은 황정음은 “나도 방법을 몰랐다“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황정음의 오열은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다.
이후 2020년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재결합했고, 지난해 2월 다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육아와 이혼이라는 복잡한 현실 속에서 두 아들을 향한 진심 어린 고민과 슬픔을 예능을 통해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위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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