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지예은 향한 속내 털어놔
“내가 부담감도 덜고, 너무 힘이 된다”
SBS ‘런닝맨’ 새 멤버 지예은에 고마움 전해

배우 송지효가 SBS ‘런닝맨’의 새로운 멤버 지예은을 향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영상 “미각잃은 지예은 vs 이성잃은 송지효”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지예은은 “‘기안장’에서는 손으로 음식을 먹기도 했다”라고 말했고, 송지효는 “다른 방송 얘기해도 되냐”라고 웃으며 받아쳤다.

그러자 지예은은 “여기는 유튜브다. 홍보하러 나오는 곳”이라며 “‘지멋대로’, ‘런닝맨’, ‘SNL’, ‘기안장’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 역시 “저 5월에 해녀 나온다. ‘송지효의 해녀 모험’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대화 중 송지효는 지예은에게 “‘런닝맨’ 한 지 얼마나 됐지?”라고 물었고, 지예은은 “거의 1년 되어간다”라고 답했다.
앞서 지예은은 지난해 6월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지예은은 “고정이 되고 나서 약간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털어놨고, 송지효는 “어깨가 무거웠을 수 있다”라며 깊이 공감했다.
이어 지예은은 “제가 ‘런닝맨’ 들어와서 너무 좋다고, 언니가 찐으로 말해줬던 거 기억나냐”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어떤 분들은 홍일점이라고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저는 동료가 너무 필요했다. 예은이가 동료가 되어줘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그러자 지예은도 “그때 언니 진심이 느껴져서 울 뻔 했다. 눈물 한 방울 흘렸다”라고 반응했고, 송지효는 “내가 부담감도 덜고, 너무 힘이 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송지효는 최근 김종국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송지효는 김종국을 “여보”라고 불러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송지효는 “원래 ‘여보세요’라고 하려고 했다”라고 해명했지만, 핑크빛 분위기에 멤버들은 환호하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특히 김종국 “내가 당사자인데도 이상했다. 어 여보 할 뻔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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