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6년 열애 끝 결실
동성 약혼자 ‘딜런 메이어’와 결혼
“2세 위해 난자 냉동”까지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약혼자인 시나리오 작가 딜런 메이어와 6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20일(현지 시각) TMZ, 피플 등 매체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미국 LA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메이어와 결혼식을 올렸다.
매체는 이들이 최근 법원에서 결혼 허가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절친한 동료 배우 애슐리 벤슨과 그의 남편 브랜든 데이비스 등 지인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튜어트와 메이어는 지난 2019년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를 통해 호흡을 맞춘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21년 약혼 후 4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스튜어트는 앞서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내 가족이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하는 날이 올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우리는 난자를 얼리는 등 정말 짜증나는 일들을 해왔다. 아이를 갖는 것이 두렵지 않다”라고 출산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에는 ‘스펜서’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 역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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