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
김종민에 대한 남다른 애정 드러내
“태어나서 낸 수백 군데 결혼식장보다는 많이 낼 것”

그룹 ‘코요태’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이 11세 연하 연인과 지난 20일 웨딩마치를 울린 가운데, 팀 동료 빽가의 축의금 관련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빽가는 김종민의 결혼식을 이틀 앞둔 지난 1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김종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김종민의 결혼식이 드디어 모레다. 코요태 리더가 드디어 가는데 기분이 어떻냐”라는 질문에 빽가는 “아무렇지 않다”라고 웃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건 축의금 관련 발언이다. 빽가는 “제가 태어나서 낸 수백 군데의 결혼식장보다는 많이 낼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태균이 “김종민 씨는 그것보다 많이 내는지 모르지 않냐”라고 말하자 빽가는 “종민 형이 ‘괜찮다’고 그랬다. 이에 ‘알겠다’고 했지만 저랑 신지 씨랑 뭐라고 해야 하지 않냐”라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를 듣던 김태균은 축의금 액수를 고민하며 “김종민 씨는 내 결혼식도 안 왔고 어머니 장례식장도 안 왔다”라고 말했고, 빽가는 “일반적으로 하시는 대로 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5만 원?”이라는 김태균의 물음에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며 액수보다 진심을 강조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조세호와 문세윤이 맡았다.
이후 빽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리 형 장가가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참석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멤버 신지와 함께 김종민의 옆에 서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빽가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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