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배우 히로스에 료코
폭행 혐의로 체포된 뒤 석방
활짝 웃는 모습 보여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45)가 석방 직후 웃음 짓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 현지 매체 NHK에 따르면 경찰은 히로스에와 피해 간호사 측의 합의가 이뤄지자 이날 오전 6시쯤 히로스에를 석방했다.
앞서 히로스에는 지난 7일 운전 중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사고로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치료 도중 그는 간호사에게 발길질하고 팔을 긁는 등의 폭력을 가해 경찰에 체포됐다.

히로스에는 취재진 앞에서 별다른 말 없이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윽고 도착한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히로스에는 차에 타자마자 취재진 앞에서와 다르게 활짝 웃어 충격을 안겼다.
히로스에 측은 “병원에 갔을 때 일시적인 공황 상태에 빠져 저지른 일”이라면서 “피해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 그는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히로스에는 청순한 미모와 연기력으로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03년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했으나 5년 만인 2008년 이혼했다.
이후 히로스에는 2010년 캔들 준과 재혼했으나 2023년 일본 유명 셰프와 불륜 사실이 드러나 비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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