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랜드’ 무료로 운영하던 임채무
직원 26명 아파트 사주고 ‘화장실’ 생활해
“평생 잘 벌 줄 알았다”…

‘두리랜드’를 운영 중인 배우 임채무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임채무는 지난 2020년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두리랜드’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채무는 ‘두디랜드 전 직원에게 아파트를 사줬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맞다. 내가 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을 때 얘기”라며 “그때는 내가 평생을 그렇게 돈을 벌 줄 알았다”고 답했다.

그는 두리랜드 직원들에게 ‘3년 근속자에게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약속했고, 이후 26명의 직원에게 18평 아파트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파트 명의도 직원들 앞으로 했다. 지금도 그 아파트에 사는 직원이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빚더미에 앉은 그는 한때 아내와 수영장에 있는 화장실에 군용침대를 두고 생활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채무는 단역배우 시절 촬영차 유원지를 방문했는데, 방치된 현장에 어린이들이 다치는 모습을 보고 놀이공원을 세우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그는 결국 110억 이상의 사비를 들여 1990년 5월 두리랜드를 개장했다. 개장 직후 입장료가 모자라 고민하던 가족을 본 이후로 입장료를 없앴다고.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개장한 ‘두리랜드’는 현재 대인 2만 원, 소인 1만 5천 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한편, 임채무는 지난해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재혼 8년 차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첫 데이트에 김밥천국에서 프러포즈하고 밥 먹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댓글2
좋은 일 하는데 그냥 좋게 좀 봐주지~
좋은 일 하는데 그냥 좋게 좀 봐주지~ 싫음 지나가면 되는 건데 정성 스럽게 답글까지 남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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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도 없는 연옌 기사 너무 자주 올라온다. 특히 이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