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가인, 집 내부 공개
유튜브 채널 ‘송가인’ 첫 티저 영상
직접 만든 비녀와 화보 전시돼 있어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데뷔 13년 만에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에 나선 가운데, 최초로 집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17일 송가인은 공식 유튜브 채널 ‘송가인’을 개설하고 “송가인, 데뷔 13년 만에 유튜바 데뷔(?) 결정”라는 제목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가인이의 브이로그’ 시작을 알리는 내용으로, 앞으로 무대 밖 일상과 개인적인 모습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상에서는 송가인의 실제 거주 중인 집 내부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송가인의 고향인 진도 집은 공개된 바 있었지만, 현재 생활 중인 공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가인 집 맛보기 공개’라는 자막과 함께 송가인의 집 일부가 공개됐다. 거실을 가득 채운 아이보리 색 소파가 한눈에 들어왔으며 송가인이 직접 만든 비녀와 화보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송가인은 “시간이랑 여건만 된다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뭘 만들고 그리는 걸 좋아해서 공방 체험 너무 가고 싶다. 날씨 좋아지면 배낚시. 아빠랑 뒷산에 가서 두릅 따도 되고 고사리 따도 되고 팬 분들이랑 한강에서 라면 먹기도 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평소 저의 어떤 모습을 보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써주시면 많이 참고해서 그 위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데뷔한 송가인은 지난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송가인은 ‘200억 재산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사람들이 내가 100억, 200억 버는 줄 안다. 나도 그렇게 벌었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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