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생활고’ 고백해
“무일푼이던 때, 무작정 뛰었다”…
“제일 먼저 담배 끊었다” 현실 조언도

방송인 양세형이 생활고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오는 19일 방송될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에서는 서로 다른 삶의 이유로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는 16인의 ‘초짜 러너’ 이야기가 담긴다.
‘마라톤 기부천사’ 션과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는 이들을 이끌어 리얼 성장기를 그려낼 예정. 16인의 초짜 러너들은 저마다의 절절한 사연을 품은 채 마라톤에 도전한다.

특히 중계진으로 참여한 양세형도 ‘러닝 마니아’임을 밝히며 과거 생활고를 겪던 시기를 언급했다.
그는 “전역 후, 개그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일도 소속사도 없이 무일푼 상황이 된 적 있다. 그때 너무 힘들어서 무작정 한강을 뛰었다”고 밝혔다.
이어 “달리면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 후 공황장애나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지인들에게 러닝을 추천했다”고 털어놨다.

초짜 러너로 ‘뛰어야 산다’에 합류한 율희는 “이혼이 인생의 실패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또한, 저와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에게 큰 일이 닥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하고 싶어서 달리게 됐다”고 진정성을 어필했다.
허재, 양준혁, 슬리피 등 출연자들은 방송을 앞두고 지난 3월 초 이미 ‘5km 마라톤’을 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MBN 주최 ‘영종도 마라톤’부터, ‘보성 마라톤’을 거쳐 최후의 MVP를 뽑아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시드니 마라톤’에 출전할 계획이다.
한편, 양세형은 지난해 KBS2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출연해 빚 때문에 고민이라는 10년 차 부부에게 “예전에 통장에 몇천 원 남았을 때 제일 먼저 한 게 담배 끊은 거였다”라며 현실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양세형은 지난 2023년 10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 건물을 109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댓글2
양세형 너는 그냥 꺼져라
109억 짜리 건물주 ? 또 도둑 들겠네 ? 조심하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