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
영화 ‘야당’ VIP 시사회 참석
자숙 8년 만에 취재진 앞에 등장

배우 엄태웅이 8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섰다.
엄태웅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야당’의 VIP 시사회 포토월 앞에 등장했다.
엄태웅의 참석 여부는 사전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예상치 못한 등장은 취재진과 시사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오른 엄태웅은 “황병국 감독님이 오래전부터 준비하는 걸 들었다. 굉장히 완성도 있고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짤막한 소감을 남겼다.
엄태웅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7년 영화 ‘포크레인’ 개봉 당시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제21회 탈린 블랙나이츠영화제 기자회견 이후 8년 만이다.
그는 2021년 영화 ‘마지막 숙제’를 통해 스크린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고, 2023년에는 드라마 ‘아이 킬 유’ 출연을 확정했지만 두 작품 모두 언제 공개될지는 미지수이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엄태웅은 이후 성폭행 혐의를 벗었지만, 성매매 혐의는 인정돼 벌금 100만 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고 이후 오랜 기간 자숙 시간을 가졌다.
그는 최근 개인전 ‘시간의 공기’를 개최하고 사진작가로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댓글1
g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