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각종 논란에 결국 입장문
“이제 다 바꾸겠다”
끊이지 않는 논란으로 연일 구설에 올랐던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조직문화와 업무시스템의 전면적인 혁신을 선언했다.
더본코리아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제 다 바꾸겠다. 뼈를 깎는 조직·업무 혁신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최근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 관리 등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조직문화와 업무시스템 전반의 근본적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리 경영과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내부 시스템과 외부 현장 전면에 걸쳐 쇄신을 단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여성 지원자 술자리 면접 등으로 논란이 된 직원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업무에서 배제됐으며, 외부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받고 있다.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생 논란에 대해서도 “식품 안전, 위생·품질 관리를 총괄할 전담 부서를 즉시 가동하였고, 외부 전문가를 보강하여 모든 프로세스를 원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리 장비와 식품 가공 과정에 대한 안전 인증 절차를 강화하고, 냉장·냉동 운송 및 보관 설비를 전면 개선하여 안전 기준을 갖춘 지역 축제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사과와 해명을 넘어서 상장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겠다. 많은 분들의 지적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백종원은 배우 소유진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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