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도중 분노 표출
다소 흥분된 모습 보여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식 형사재판이 오늘(14일) 시작된 가운데, 그가 재판에서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14일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그는 재판이 시작되기 10분 전쯤에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재판 직전까지 눈을 감고 있다가 재판부가 법정에 들어오자, 고개를 숙였다.

이어 재판부가 “피고인 본인이 출석했냐. 직업이 전직 대통령이냐”라고 묻자, 윤 전 대통령은 별다른 대답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이 ‘군의 국회 본희의장 내부 침투 지시’를 설명할 때, 납득할 수 없다는 듯 피식 웃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뿐만 아니라 윤 전 대통령이 직접 발언을 할 때는 목소리가 너무 커 법정이 울릴 정도였으며, 그가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고 책상을 쾅쾅 치기도 했다.

덧붙여 그는 “앞에 훌륭한 검사분들이 계시지만 저 역시도 26년간 검사 생활을 했다”라며 “이런 상태의 공소장으로 다른 군 출신이나 현역 군인들이 방어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을지 정말 의문이다”라고 검찰을 향해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발언 시간은 총 82분이었다.
한편 이날 윤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에 서지 않았으며, 차량에 탄 채 법원 지하주차장을 통해 법원으로 이동했다.
댓글22
오정화
재판장이 윤편이여? 직업을 직접 말하게 해야지 왜 지가 대변해줘? 글고 너무 찌찔하다. 깨깟이 인정하고 콩밥 먹어라
ㅋㅋㅋ 조무레기 자기 자신도 못지키는 조무레기,
노란참외
재판장에서 피의자인데도 불구하고 본인 맘대로 재판하는 윤석열 !! 참으로 대단하오~ 늘 당당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하는 권력자
윤대통령님 힘내세요~~
깅거니와 도리도리춤을
학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