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로 정면돌파 시도한 서예지
‘거짓말 캐릭터’로 희화화 “제정신인가”
‘여론 뒤집기’ 실패… 비난 휩싸여

배우 서예지가 SNL 출연으로 각종 논란에 대해 정면돌파를 시도했으나, 또 다시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서예지는 12일 쿠팡플레이 예능 ‘SNL코리아7’에 호스트로 출연해 논란 8년 만에 대중 앞에 섰다. 이날 서예지는 ‘수줍음 많은 예지쨩’ 코너를 통해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에 서예지의 과거 ‘학력 위조’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학력 위조는 엄연히 범죄’라며 이를 희화화한 제작진과 서예지를 두고 비판을 쏟아냈다.

“학력 위조는 웃음으로 넘길 게 아니라 증명을 하면 되는데 이상하다”,”본인 죄 희화화 해서 스스로 까발리면 용서받겠지 생각하는 것들이 왜 이렇게 많아졌지”, “SNL 선 넘었다”, “이런 게 정면돌파인가” 등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2017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뽐내며 스페인에서 약 3년 반을 체류하며 현지 대학교에 다녔다고 밝힌 바 있다.
2014년에도 tvN ‘감자별 2013QR3’ 종영 인터뷰에서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스페인으로 어학연수를 떠나 현지 대학에 입학해 신문방송학을 접했다”고 밝혔다.
당시 서예지는 “꼬박 3년을 공부하며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다 교정 문제로 한국에 잠시 들어왔다가 소속사를 만나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교수가 ‘박지성 선수가, 너희 나라가’ 어쩌고 하더라. 그걸 녹음해 밤새 번역했다”라며 스페인 대학 재학 시절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구체적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학력 위조’ 의혹이 불거지자, 서예지의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는 “서예지가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 준비를 했던 것은 맞지만, 재학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서예지의 거짓말 관련 데뷔 초 인터뷰는 스페인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었기에 벌어진 일이며, ‘아는 형님’에서는 낯선 예능 환경에서 벌어진 실수라고 주장했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는 한국의 ‘서울대’와 맞먹는 명문대로 ‘합격 통지’를 받았다는 주장에도 의문이 뒤따랐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에 묵묵부답으로 정확한 증거를 내놓지 않았다.
댓글6
개그는 개그로 보자 다들 사회생활 가능하냐??
개그는 개그로 보자 사회생활들 가능하냐??
이젠 연예인들도 착해지자.
국회의원이냐?
서예지가 연기를 잘해???ㅋㅋㅋㅋ 그냥 지 성격에 그대로 말하면 되는 역을 맞은거 아니고???ㅋㅋㅋ 웃기지도 앉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