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NJZ 싹 지운 후 첫 근황
버니즈에 눈물로 심경 밝혀
“요즘 내 감정 느끼려 노력”…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SNS 활동을 재개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10일 독자 활동을 위해 만든 ‘mhdhh’ 계정에 버니즈에게 전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뉴진스 멤버 일동은 “안녕 버니즈, 버니즈들이 보내준 편지 받았어요! 감동”이라며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위로의 말, 격려의 말, 그리고 사랑해 주시는 마음이 오롯이 느껴져서 울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사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겁이 날 때도 있다. 우리가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버니즈와 소통할 때 제일 많은 힘을 얻는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멤버들은 또 “버니즈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것 같아서 신기하다”라며 “나는 나를 잘 모르고 나의 감정을 잘 모를 때가 있다. 요즘 내 감정을 더 많이 느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들은 “언제든지 버니즈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우린 하나도 힘들지 않다”라며 “우리 모두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뉴진스는 독자 활동을 위해 개설한 SNS 계정에서 NJZ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0일 법원은 어도어가 신청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을 인용하며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금지했다.
뉴진스는 이에 불복해 법원에 이의 신청을 제기했고, 9일 비공개 심문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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