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멤버 뺵가
과거 미국 여행 중 겪었던 일 공개
가방에서 총알 발견돼 연행당해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가 미국 공항에서 있었던 놀라운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코미디언 남호연, 김승진이 ‘컬투 늬우스’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과거 미국 여행 중 겪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요즘은 다 워낙 검문검색이 심해져서 조금만 이상한 물건을 가져오면 바로 (걸리잖나). 저도 예전에 미국에 갔는데 제 짐이 계속 안 나오더라. 거의 마지막까지 있다가 나오는데 쇠사슬로 꽁꽁 감긴 채로 나온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짐주인이 누구냐고 따라오라고 하더니 검사하는 무서운 데로 끌고가더라”며 “제 가방 안에 총알이 들어있었다. 라이플에 쓰는 큰 탄환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빽가는 “나도 몰랐다”며 “열어보라더라. (사실) 그때 친구가 선물이라면서 탄환 모양 병따개를 줬었다. X-ray 상 총알처럼 나와서 잡혀서 큰일 날 뻔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빽가는 3인조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이다.
그는 지난 2009년 뇌종양 판정을 받아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으나 수술 후 기적적으로 회복해 건강을 되찾았다.
현재는 사진가, 방송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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