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임지연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후보 제외
누리꾼들 의견 분분

배우 임지연이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후보에서 제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부문별 후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방영 및 공개, 공연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그런데 공개된 라인업에서 ‘옥시부인전’으로 호평을 받은 임지연이 후보에서조차 제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백상예술대상’의 다른 주요 부문에서는 ‘옥씨부인전’이 후보에 이름을 올려 더욱 큰 아쉬움이 됐다.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 목록에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고민시, ‘정년이’ 김태리,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굿파트너’ 장나라로 총 5명이 포함됐다.
JTBC ‘옥씨부인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영됐으며, 최종 13.6%(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임지연은 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옥씨부인역을 맡아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였고, 드라마 흥행의 주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임지연이 빠진 건 의외다”, “수상까지 예상했는데”, “후보에조차 안 든 건 이상하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올해 흥행을 거둔 드라마가 다수이고 다른 5명의 후보가 쟁쟁해 이해가 간다는 반응도 뒤따랐다. “(임지연이)수상을 맡겨놓은 게 아니다”, “다른 후보들도 잘했기에 의문을 가질 정도는 아닌 듯”, “백상만의 기준이 있을 것” 등 의견이 나왔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3MC로 나서며 JTBC, JTBC2, JTBC4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임지연은 배우 이도현과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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