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대출 상환 완료 메시지 공개
“남들에게 피해 안 끼쳐” 덧붙여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대출 상환 완료 소식을 전했다.
10일 서유리는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메시지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출 전액 상환 완료’ 안내 메시지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또 하나 완료, 이렇게 하나하나”라며 채무를 갚아가는 과정을 공유했다.
이어 “난 적어도 남들한테 피해는 안 끼칠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도 덧붙여 궁금증을 더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해 9월에도 대출금 11억 4000만 원을 상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좋은 날이 또 올 거라 믿자”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팬들은 서유리가 묵묵히 채무를 다하는 모습에 감탄하며 축하를 전했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3월 파경을 맞았다.
이후 서유리는 최 PD가 자신의 이름으로 대신 대출을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서유리가 “5년 동안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주장하자 최 PD는 “서유리 집의 전세금을 위해 사채까지 써서 본인의 집을 팔아 결국 창고 살이를 했으며 집을 판 돈을 다 달라는 협박까지 받았다”고 반박했다.
이에 서유리는 “결혼 전 전세 2억 대출이던 아파트가 11억 대출이 됐다”며 “아파트가 남아 있어? 월 이자만 600이다. 내 명의로 대신 받아준 대출은 어떡할 거야?”고 최 PD를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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