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충남 홍성서 열린 축제 영상
고기 트럭 운반 논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23년 충남 홍성에서 열린 바베큐 축제 당시 비닐로 포장된 돼지고기가 일반 트럭 차량에 실린 채 운반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게시물은 축제 당일 낮 최고 기온이 25도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육류 운반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개된 사진에서는 축제 관계자들이 별도의 위생복을 착용하지 않은 채 반팔티와 장갑만 낀 상태로 상온에서 고기를 옮기고 있는 모습도 포착돼 논란을 키웠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식품 관리가 참. 10분 거리 이런 거 아니면 용납이 안 된다. 택배 배송보다 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백 대표는 ‘홍성글로벌바베큐축제’ 영상에서 ‘농약통’을 활용한 사과주스 살포 장면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더본코리아 측은 당시 “현행법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관할 부서와 협의한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백 대표는 최근 ‘빽햄 선물세트’의 높은 가격 논란,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등 잇단 구설에 오르며 자영업자의 멘토라는 명성에 타격을 받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