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결국 오열…

개그우먼 박나래,
최근 55억 자택 침입 당해
김지연 ‘감사인사’에 눈물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55억 자택 침입 소식을 알린 가운데, 유튜브 영상에서 눈물을 보였다.

9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우와 너랑 뽀뽀하게 될 날이 올 줄 몰랐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곧 방영을 앞둔 SBS 드라마 ‘귀궁’의 주연인 육성재와 김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귀궁’에서 무녀의 운명을 거부했던 왕설 애체장인 여주인공 ‘여리’ 역을 맡은 배우 김지연은 육성재와 함께 드라마에 관한 소개를 이어가다 “갑자기 하고 싶은 얘기가 생겼다”며 화제를 돌렸다.

그는 “신인 때는 예능에 홍보성으로 많이 나가지 않냐. ‘스물다섯 스물하나’ 끝나고 예능이 많이 들어와서 나갔었는데, 저와 만난 걸 기억하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근데 선배님은 기억하더라. 절 기억하는 분은 선배님 밖에 없었다. 항상 한결같이 잘해주는 분은 언니밖에 없다. 저희가 누군지 모를 때도”라며 박나래에 대한 미담을 털어놨다.

김지연의 갑작스러운 감사 인사에 박나래도 감동한 듯 눈물을 훔쳤고, 이에 김지연도 “우시는 거 아니죠”라며 덩달아 눈시울을 붉혔다.

육성재는 “신인 때부터 그렇게 잘해주고 했던 사람들이 진짜 기억에 많이 남고, 잘되고 나면 보답하고 싶어진다”며 동감했다.

세 사람이 술잔을 맞추자 김지연은 “감사하다고 꼭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보아와 전현무의 취중 라이브에서 언급되며 뜻밖의 논란에 휘말렸다.

라이브 중 한 시청자가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에 대해 묻자, 보아는 “안 사귈 것 같아”, “오빠가 아깝다”라고 답해 논란을 일으켰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자택에 도둑이 들어 금품 피해까지 입는 이중고를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 네티즌은 “상처 잘 보듬었으면 한다”, “진짜 멋진 여자다”, “항상 응원한다”며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