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홍상수 결국… 10년 만에 전격 발표

김민희-홍상수 ‘공개 불륜’ 9년째
김민희 최근 아들 출산
홍상수 ‘64세’ 나이로 아빠 됐다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공개 불륜’ 10년 만에 혼외자를 출산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김민희는 최근 아들을 출산한 뒤 경기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달 뒤 김민희는 만삭 상태로 공항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과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했고,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지긋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연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홍상수 감독은 1960년생으로 올해 64세, 김민희는 1982년생으로 42세다.

두 사람은 ’22세’의 나이차이를 극복,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홍 감독은 미국 유학 시절 만났던 여성과 1985년 결혼했다.

그는 김민희와 불륜 관계를 시작한 2016년, 이혼 조정 신청을 제기했지만, 아내가 관련 서류 수령을 모두 거부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홍상수 감독과 인연을 맺은 뒤, 홍 감독의 ‘뮤즈’로서 작품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