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팬들에 보낸 메시지
정치적 메시지로 추측돼
“겨울이 너무 길었다”

배우 이동욱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직후 팬들에게 남긴 메시지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욱은 4일 오전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인 ‘버블’을 통해 벚꽃이 활짝 핀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에서 그는 “아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비 예보가 있었거든. 근데 되게 맑네”라며 “날씨 좋으니까 다들 나가 놀아라. 불금을 즐기세요”라고 전했다.

이러한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날씨 관련 인사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이 전해진 지 불과 몇 분 후에 올라온 글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이동욱은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하는 팬들을 위해 소녀시대의 노래 ‘다시 만난 세계’를 공유해 응원의 뜻을 보낸 바 있다.
이로 인해 이번 메시지도 그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8 대 0 만장일치 판결에 따라 파면됐다.

이로 인해 윤 전 대통령은 이제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이동욱은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 – 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학교3’, ‘회전목마’, ‘섬마을 선생님’, ‘도깨비’, ‘타인은 지옥이다’, ‘구미호뎐1938’ 등에 출연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댓글3
항상 응원합니다....^^
좌파였네..- -넌 아웃이다!
넌 이제 안본다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