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김가영
‘골 때리는 그녀들’에 다시 등장해 눈길
“기촬영분, 노출을 최소화할 예정”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후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자진 하차했던 김가영이 다시 방송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는 한일전 2차전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의 모습이 담겼다.
이영표 감독은 2차전 선수 선발을 위해 기존 대표팀 선수 7인과 새로운 후보 7인을 한자리에 모았는데, 이 과정에서 FC 원더우먼에서 활약했던 김가영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번 방송에 등장한 김가영의 장면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촬영된 것이다.

이는 故 오요안나 사태가 불거지기 전의 촬영본으로, SBS 제작진은 논란을 의식해 김가영의 출연 분량을 상당 부분 편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 측은 김가영의 출연에 대해 “기촬영분이라 간혹 김가영의 얼굴이 나오긴 하지만, 노출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가영은 지난 2월 故 오요안나와 관련된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연루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한편, 김가영의 하차로 인해 생긴 FC 원더우먼의 빈자리는 일본 배우 마시마 유가 채우게 됐다.
김가영의 깜짝 등장과 함께 ‘골때녀’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댓글1
박하향
사건의 결론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완전 범죄자로 쥐잡듯 하는 사회풍조도 문제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