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남일우 1주기
지난해 3월 31일 별세
“마지막 몸무게가 38kg”

배우 故 남일우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새 1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24년 3월 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당시 소속사는 “남일우 배우가 이날 새벽 운명하셨다”라고 밝히며 그의 마지막을 애도했다.
남일우는 연극배우 출신으로 1959년 KBS 3기 공채 성우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1964년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그가 출연한 영화로는 ‘친절한 금자씨’, ‘이장과 군수’, ‘검은사제들’, ‘내부자들’, ‘신과함께-죄와 벌’ 등이 있다.
드라마에서는 ‘야인시대’, ‘쩐의 전쟁’, ‘아현동 마님’, ‘황금의 제국’,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남일우는 지난 1965년 배우 김용림과 결혼해 연기자 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아들 남성진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배우 김지영과 결혼해 연기자 가족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남일우는 여러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지속했으나,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넘어지며 고관절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후 수술을 받고 회복했으나, 결국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들 남성진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아버지 마지막 몸무게가 38kg였다. 식사를 못 넘기시는데 빵을 먹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걸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어서 마음이 그렇더라. 요즘에도 묘지를 가면 커피하고 빵을 사간다”라고 전하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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