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과 안 하는 진짜 이유… 믿는 구석 있었다

‘그루밍 범죄 의혹’ 김수현
팬들, 여전히 지지의 뜻 보내
“변함없이 함께하겠습니다”

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연애 의혹 관련 추가 증거가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팬덤은 여전히 지지의 뜻을 보내고 있다.

김수현의 공식 팬카페 유카리스에는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와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7일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 김수현이 나눈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는 2016년에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이 ‘♥︎쪽’이라는 메시지를 남기자 김수현은 “나중에 실제로 해줘“라고 애정 어린 답변을 남긴 내용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족 측은 지난해 3월 김새론이 내용증명을 받은 후 작성한 자필 편지도 공개했다.

편지에는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이 됐다. 첫사랑 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 나를 피하지 않았으면 해”라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故 김새론의 유족들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16세였던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으나, 이후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고 밝혔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수현의 팬들은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김수현 배우 한국 팬연합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공동 지지 선언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해당 문서에는 “우리는 김수현 배우의 한국 팬연합으로서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를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김수현 배우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하기를 바라며 그를 향한 지속적인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