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 무명시절 고백
살 곳이 없어 박경림이
“오피스텔” 빌려줘…

최진혁이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박경림과 함께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자신을 도와준 박경림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난 29일(토)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박경림과 최진혁, 통통 튀는 매력으로 남매 케미를 발산하는 츄와 정동원이 형님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박경림은 “가수가 꿈이던 최진혁에게 배우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원래도 배우가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노래 부르는 것을 듣고 나서 확신했다”고 말해 20년 지기 케미를 여과없이 보여줬다.
최진혁은 “서울에 상경해 오갈 데가 없어 찜질방에서 자던 시절, 박경림이 본인 아버지 소유의 오피스텔에서 지내라고 방을 내어주고 월세도 받지 않았다”라며 박경림에 관한 미담을 전했다.

한편, 정동원은 “츄가 평소에 연락이 잘 안 된다. 게임을 같이 하자고 여러 번 제안했는데 계속 핑계를 대며 안 해준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츄는 “상태 메시지에서도 적어둘 정도로 원래 메시지를 잘 안 보는 편이다”라며 급하게 해명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형님들은 “정동원에게 8살 누나인 츄는 나이 차이가 가장 안 나는 연예계 동료일 것이다. 동생 잘 챙겨줘라”며 어린 정동원을 감싸주었다.

또 츄는 “정동원이 헤어메이크업샵을 예약할 때도 본캐 ‘정동원’과 부캐 ‘JD1’을 구분해서 예약하더라”라며 정동원의 부캐 ‘과몰입’ 사실을 전했다.
이에 정동원은 “사실 부캐 ‘JD1’의 세계관 때문에 나도 혼란스러워서 본캐와 합쳐야 하나 고민 중이다. 정동원으로 번 돈을 ‘JD1’이 다 쓰고 있다”라며 JD1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편, 최진혁은 과거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박경림이 아니었으면 데뷔를 못 했을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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