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조세호 유튜브 출연
“(조세호와) 안 지 오래돼”
“일방적인 관계 아냐”

가수 GD(지드래곤)가 개그맨 조세호와 남다른 사이임을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조세호’에는 “조남지대와 지드래곤이 만나 조남GD를 결성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조세호가 GD를 불러 홍진경, 남창희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GD는 남창희에게 “지용이가 너를 보고 싶어 했다. 나는 아니지만 너를 보고 싶어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GD는 “형만 팬이 아니었다. 형은 알고 나서 팬이 됐지만 저는 조세호보다는 양배추 팬이다”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이후 조세호는 “오늘 놀란 게 뭐냐면 누나가 나보고 계속 ‘지용이랑 친하냐’라고 물어본 거다. ‘친하면 전화해 봐라’ 했는데 안 받더라. ‘안 친하네’ 했는데 답장이 바로 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남창희는 “진짜 궁금하긴 하다. 지용 씨가 생각하는 세호는 진짜 친한지 어떤지 잘 몰라서“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GD는 “친한 거 아니냐. 안지가 오래됐다”라며 “형이 너무 동생들한테 잘하시고 저도 원래 팬이고 그래서. 일방적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자랑했다.
이에 남창희는 “서로 좋아하는 거냐”라고 묻자, GD는 쑥스러운 듯 “형도 저 뭐 할 때 매일 와주시고 도와준다”라고 답했다.
한편 GD는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또한 GD는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8년 만의 단독 콘서트 ‘Übermensch’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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