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출신 배우 정한용
흉가 살다 국회의원 낙마
막내 귀신 목격에 이사 결정

정치인 출신 배우 정한용이 흉가에 거주하면서 겪은 힘든 경험을 털어놓았다.
지난 2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정한용, 귀신 나오는 싼 집으로 이사 갔다가 낙마했다?!”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정한용은 과거 흉가로 이사했다가 겪은 악재를 공개했다.
정한용은 “정치 인생이 굉장히 파란만장했다. 인천에서 가장 큰 평수 아파트를 구하려 했다. 같은 평수 매물이 두 채가 나왔는데 하나는 비싸고 다른 하나는 쌌다. 왜 그러냐 했더니 흉가라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그는 도배를 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 해당 주택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어 “그런데 거기서 국회의원 떨어지고 사기꾼까지 만나서 인생이 절단났다”라며 “몇 달 사이에 막 망해갔다. 인생이 어떻게 풀리려고 어려워지나 싶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사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어린 막내의 한마디였다. 정한용은 “내가 애가 셋인데 막내 아들이 당시 3살 정도 됐을 때다. 아내가 ‘막내가 이상한 소리를 해. 잘 때 누가 자기를 내려다본대’ 하더라. ‘뭘 내려다 봐. 잘못 본 거겠지’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막내보고 ‘어떻게 생겼어?’라고 물어보니 ‘눈이 올라갔다. 근데 이 사람 발이 없어’라고 했다. 그때 갑자기 소름이 쫙 끼치는 거다. 당장 서울로 이사 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79년 T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한용은 1985년 아내 전혜선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구로 갑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러나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연수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이후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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