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
4월 결혼 앞두고
“결혼 안하고 싶다”

가수 은가은이 가수 박현호와의 결혼을 2주 앞두고 눈물을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방송 말미에 은가은의 출연을 예고했다.
예고에는 심진화와 이다해가 4월 12일 결혼을 앞둔 은가은을 위해 준비한 깜짝 브라이덜 샤워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은가은은 아름답게 꾸며진 파티 현장을 보고 감동했다. 심진화는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은가은을 바라보며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함께 셀카를 촬영하기도 하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파티를 즐겼다.
하지만 은가은은 잠시 머뭇거리다 “사실 저는 지금 결혼 안하고 싶어요”라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어서 은가은은 “내가 좋으려고 한다고 한 결혼식이었는데 이렇게까지 남의 눈치를 보면서 해야 하나. 너무 힘들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은가은과 박현호 커플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과정을 공개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24년 8월 열애를 인정했다.

은가은은 열애 인정 이후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과거 박현호와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박현호가 은가은에게 반해 연락처를 받고, 삼겹살을 사달라며 연락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은가은은 “부담스럽다고 느껴 연락을 끊었지만, 생각이 바뀌어 약속을 잡자 박현호는 원래 있던 약속 4개를 모두 취소하고 삼겹살 데이트에 왔다”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데이트를 하며 은가은이 “너같은 남자 있으면 내가 만나지”라고 하자 박현호가 테이블을 치며 “누나 여기 있잖아요!”라고 말했다며 설레는 일화를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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