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이후 10년 만에…
강호동, KBS 복귀한다
새 예능서 MC로 활약

방송인 강호동이 새 예능으로 KBS에 복귀한다.
25일 KBS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공부와 놀부’에서 강호동이 김호영, 이수연과 함께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공부와 놀부’는 스타 부모들이 자녀의 초등 교과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초등 부모 소환 퀴즈 토크쇼’다.
국민 MC 강호동은 ‘1박 2일’ 이후 10년 만에 KBS 예능에 컴백, ‘놀아주는 부모’ 대표 놀부로 변신할 예정이다.
독보적 텐션의 소유자 김호영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흥부자’ 호이 삼촌으로 변신해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스타 부모들은 들을 수 없는 자녀들의 속마음을 이끌어내며 ‘유일무이 소통 담당관’으로 활약한다.

‘트로트 신동’ 이수연은 생애 첫 MC에 도전, 초등학생다운 순수한 매력과 똑소리 나는 진행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MC로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강호동은 지난 2011년 ‘탈세’ 의혹이 불거지며 대중의 비난을 샀다.
당시 강호동이 국세청으로부터 통보받은 추징금은 총 7억 원.

이후 강호동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사실상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결국 강호동의 탈세 의혹은 고의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JTBC 예능 ‘아는 형님’으로 복귀해 이후 tvN ‘신서유기’, ‘대탈출’ 등 여러 예능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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