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하차 통보받아
‘속풀이쇼 동치미’ 하차
많은 팬들 아쉬움 드러내

방송인 박수홍이 최은경과 함께 14년간 자리를 지켜왔던 ‘속풀이쇼 동치미’를 떠난다.
24일 스포티비 뉴스에 따르면, 한 방송 관계자는 박수홍과 최은경이 MBN 토크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개편 등을 이유로 두 사람에게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마지막 녹화까지 마친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하차로 인해 끝인사도 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같은 날 MBN은 개국 30주년을 맞아 보도 부문을 전면 개편한다는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박수홍과 최은경은 2012년 11월 ‘속풀이쇼 동치미’의 첫 방송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였다.
이렇듯 두 사람은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켰으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24일 엑스포츠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속풀이쇼 동치미’의 새 MC로 김용만과 이현이, 에녹이 발탁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MBN이 종합편성채널 개국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여 지금에 온 장수 토크쇼이며, 마지막 방송인 29일 이후 몇 주 간 휴식기를 가진 뒤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댓글2
오지다
그만 좀 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