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차 계엄 시도
여러 진술 확보돼
“재선포하면 된다”

내란 수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2차 계엄 의사를 밝혔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24일 한겨례신문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비상계엄 수사 전담팀이 지난해 12월 국군방첩사령부 소속 간부 A 씨를 상대로 비화폰 메시지방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조사했다.
이에 대해 A 씨는 “국회 계엄 해제 의결 후 정말 무서울 정도로 소름 돋는 일이 용산 합참(합동참모본부)에서 있었는데 당시 비화폰 단체 메시지방에 그 상황이 공유됐다”라며 메시지 유출을 우려해 메시지방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A 씨의 진술에 따르면 비상계엄이 해제된 직후인 12월 4일 새벽, 윤 대통령이 합동참모본부 결심 지원실을 찾아가 김 전 장관에게 “국회의원부터 잡으라고 했는데”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내용이 방첩사 단체 메시지방에 게시됐다.

이에 김 전 장관은 “인원이 너무 부족했다”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그건 핑계에 불과하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의결했어도 새벽에 비상계엄을 재선포하면 된다”라고 2차 계엄을 시도하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A 씨뿐만 아니라 합참 관계자 B 씨의 진술도 확보됐으며, 당시 B 씨는 윤 대통령이 “핑계”, “잡으라고 했잖아요”, “다시 걸면 된다” 등의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
B 씨는 윤 대통령의 “다시 걸면 된다”라는 뜻이 “제2의 계엄 선포를 말한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진술했다.

이렇듯 윤 대통령이 2차 계엄을 시도하려 했다는 여러 증언들로 인해 적잖은 파장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같은 보도로 윤 대통령이 현재 앞두고 있는 탄핵 선고 여부에 대해서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2차 계엄 시도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댓글3
계업 은 잘못
뭐냐? 가짜뉴스 좀 그만써라
구아뽀오
제2의 홍장원이가 또 나오게 생겼네, 이놈은 도대체 어떤놈이 사주한거야? 사주의 신 이재명이와 그추종자 박뿜개,빡선원 인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