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친오빠, 돌연 김수현 저격
“할 말 많은데…” 의미심장
설리-김수현 영화 ‘리얼’까지 언급

전 가수 겸 배우 故 설리의 친오빠가 배우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설리 친오빠 A 씨는 자신의 SNS에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이라는 의미심장 글을 게재해 다시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댓글을 통해서도 “암울 그 자체”라고 덧붙였다.

‘리얼’은 지난 2017년 6월, 설리와 김수현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제목.
한 누리꾼은 이를 보고 “설리가 ‘리얼’ 찍고 괴로워 했다는 게 사실인가요? 고 이은주 배우처럼… 연예계 정말 치가 떨리네요”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설리 친오빠 A 씨는 앞서 이틀 전에도 “김 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 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텐데 꽉 잡아라”라며 배우 김수현 관련 저격으로 보이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혹시 이니셜이 SH냐”, “빨리 폭로하라” 등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반응이 쏟아지자 A 씨는 같은 날 “어떻게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더 도움이 안되냐, 난 수현이라는 이름 언급도 안했는데 득달 같이 와서는…”이라며 “니네도 팩트 체크 안 돼서 미치겠지? 난 수년을 그 팩트 체크가 안되서 ‘그래 어쩔 수 없었겠지’ 이 문장 하나로 살아가는데… 제정신으로 살아가는데 나름 도움은 돼”라고 남겼다.
이어 그는 “내가 아니여도 여기저기서 곤욕 많이 치를텐데 굳이 얘기 안 할 거고 해봤자 어차피 팩트도 안 될 뿐 더러 당신들한테도 도움 안 될 걸? 괜히 긁지 말고 지나들 가셔요”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아 그리고 비슷한 일로써 도마 위에 오르 내리 게 하는 건 당신들 아니에요? 하도 여기 저기서 내 동생 이름이 아직까지도 오르내리는 게 굉장히 불쾌한데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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