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첫 공식 석상
대만 팬미팅 앞두고 있어
경찰 50명 배치될 예정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관련된 논란에 연일 휩싸인 가운데, 그가 앞두고 있는 대만 팬미팅에 경찰이 배치된다.
21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김수현은 오는 30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가오슝 벚꽃축제’에 참석한다.
해당 행사는 한 편의점 브랜드가 주최하며, 팬미팅도 함께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경찰 50명이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김수현을 위한) 특별 경호는 아니며 행사 중 불법 행위나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개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수현은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행사 주최사 측은 “현재 계획은 변동 없이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그가 공식 석상에 등장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무료로 당첨된 티켓이기에 팬미팅 일정이 변경 혹은 취소되더라도 주최 측에 티켓 할인, 양도, 전환, 재판매, 교환 또는 환불을 요청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故 김새론 유족의 제보를 받아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였을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었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故 김새론의 유족은 김수현의 소속사가 생전 고인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위약금 7억 원에 대한 변제를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됐을 때부터 교제했었다”라며 “내용증명은 형식상의 절차”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수현은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편집될 예정이며, 그와 계약을 맺은 여러 광고 업체들이 그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