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주연 드라마 ‘넉오프’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
600억 제작비 투입된 작품

디즈니플러스가 배우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넉오프‘의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21일 디즈니플러스 측은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넉오프’는 1997년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남자 김성준이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4월 시즌 1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최근 김수현이 배우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디즈니플러스 측이 공개를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

제작비 6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시즌 2 일부 촬영까지 진행된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故 김새론 유족 측의 입장을 인용해 김새론이 만 15세이던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故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며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일 김수현 측은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김수현 측은 “김수현으로 하여금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 故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이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할 경우,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배우의 명예를 위해 부득이 전면적인 법적 조치에 나아갈 수밖에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