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포기’ 전한길, 새 직업 찾더니… 돈방석 근황

한국사 강사 전한길, 언론사 설립
‘전한길뉴스’ 홈페이지 마비
“우파 언론의 강력한 기준 될 것”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설립한 언론사 ‘전한길뉴스’의 홈페이지가 공식 출범된 가운데, 홈페이지가 출범과 동시에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구독자 129만명을 보유한 전한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한길이 앞으로 할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언론사 설립 소식을 직접 알렸다.

해당 영상에서 전한길은 언론사 홈페이지 주소를 공개했으며, 이후 사이트 접속이 폭주하면서 데이터 전송량 초과로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서 전한길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언급하며, 언론이 국정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비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수많은 탄핵으로 인해서 국정 마비가 되고 그것을 부추긴 게 언론이다”라며 가짜뉴스와 정치적으로 편향된 보도들이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위기 속에 국민들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고 ‘문제점을 다 극복해야 하겠다’ 이런 마음가짐도 가지게 됐다”라며 “그것을 이끌었던 중심 세력은 20·30 세대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불과 한 달 전에 영상을 올리면 조회수가 최소 100만이 넘었는데 최근 영상에서는 10만도 되지 않는다. 그 대안으로 언론사를 운영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전한길은 새롭게 출범한 언론사의 기준을 ‘정직‘이라고 강조하며, 국민들이 좌파 언론의 영향으로 인해 진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파 언론의 강력한 기준이 되고 더 나아가서는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언론사를 운영하겠다”라고 언론사 운영의 방향성을 밝혔다.

한편, ‘전한길뉴스’ 홈페이지는 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연결이 되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전한길뉴스 오픈 준비 중입니다’라는 문구만 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