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떠나보낸 구준엽
아내 동상 제작 후 귀국 예정
구준엽, 동상 디자인 직접 맡아

가수 구준엽이 아내 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뒤 동상 제작에 돌입했으며, 이를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20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를 비롯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이 서희원의 동상 기념비가 세워진 뒤 귀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은 서희원의 동상 디자인을 직접 맡았으며, 지인 디자이너와 협업해 제작을 진행 중이다.

동상은 올해 중 완성될 예정이며, 서희원의 어머니와 동생 서희제 역시 구준엽의 작업을 적극적으로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준엽은 동상 제작이 완료된 후 한국으로 떠날 계획이다. 아내를 떠나보낸 그는 현재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앞서 서희원은 지난달 일본 여행 중 폐렴이 악화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은 한 달간 자택에서 서희원의 유골을 보관하며 깊은 고민 끝에, 금보산 추모공원에 유골을 안치했다.
당시 그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故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20여 년 만에 다시 만나 2022년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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